오키나와 하면 딱 생각나는 것은?

바로 고래상어이죠.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족관입니다.

높이 8.2m, 폭 22.5m, 두께 60cm의 수조 앞에 서면 크기에 압도당하고 마는데요.

수조가 아니라 마치 바다를 그대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수조 안으로 비치는 자연광을 배경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상어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기만 한데요. 

보통 이 고래상어는 3마리가 초대형 수조안에서 헤엄치고 있는데 이 고래상어가 수족관 앞으로 나오면 다들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인기쟁이 욕심쟁이 고래상어 우후훗!!!

이밖에도 쥐가오리를 비롯한 여러 어종이 한데 어우러진 장관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것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생생합니다.

수조의 벽은 7,500톤의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매일 신선한 바닷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래상어가 있는 추라우미 수족관. 그래서 저도 한번 사진 찍었습니다.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은 규모도 최대 규모지만 오키짱 돌고래쇼 관람이라든지,
고래상어가 플랑크톤을 먹는 모습관람 이라는지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1. 네비게이션에 코우리대교 맵코드를 찍는다
→네이버에 치면 맵코드 많이 나옴

2. 코우리 대교에 도착하기 전에 슬슬 바다가 보이면
신나는 음악을 튼다.

3. 코우리 대교에서 신나게 드라이브
→코우리대교의 다리가 조금 길기 때문에 음악은 3곡 정도면 무난

4. 코우리대교 주차장으로 향한다

5. 차를 주차하고(*무료주차장임) 코우리 대교를 구경, 사진을 찍는다.
코우리 대교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 둘다 구경할 수 있는데
오른쪽의 경치가 조금 더 밝고 사람들이 있음.

6. 코우리 대교 구경이 끝나면 다시 차를 끌고 위로 올라가서 쉬림프 웨곤 맛집을 찾는다.

7. 쉬림프 웨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식후경으로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코우리섬 구경을 하고 나하까지 2시간이 걸리므로 이날은 나하로 돌아왔습니다.

두번째날 처음으로 간 곳은 국제거리입니다.
국제거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가로수길과 비교할 수 있겠는데요.
가로수길처럼 나무 사이로 긴 도로가 있는데 각종상점, 음식점, 술집, 기념풉샵, 의류매장이 양옆으로 줄지어있는 곳입니다.
국제거리는 오키나와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유명한 맛집, 술집도 많아서 낮이나 밤이나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해외여행을 많이 한 친구는 오키나와의 국제거리를 야시장과 비슷하다고도 하더라구요.

국제거리에서 추천할 음식으로는 일본라멘과 스테이크를 들 수 있는데요.
일본라멘도 참 많이 있는데 코우류 라멘과 이치란 라멘을 추천합니다.
코우류 라멘은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라멘이고 이치란 라멘은 일본전국에서 유명한 라멘 체인점인데
2018년 11월에 오키나와에 상륙했습니다!

일본 라멘은 전부다 기름의 묽기와 면발의 굵기를 조절할 수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라요~~~~

그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스테이크입니다.
오키나와는 1981년 미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미국영향을 받아서
스테이크의 가게가 많고 유명하고 저렴하면서도 그 맛도 끝내주는데요

국제거리에서 추천하고 싶은 스테이크집으로는 샘즈, 88스테이크, 얏빠리스테이크
정도가 있겠습니다.
샘즈는 스테이크 및 랍스터, 해산물구이 등이 콜라보 된 코스요리가 있어서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맛이 일품이며 코스요리에 여러가지 요리를 곁들여 먹을 수 있고
직원이 스테이크를 요리하며 퍼포먼스도 해주기 때문에 눈과 입이 즐거운 점이 매력적입니다.

88스테이크는 오키나와에 정말로 많은 체인점이 있는데요
그만큼 역사가 오래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부위를 맛볼 수 있고 샐러드와 계란국이 리필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얏빠리스테이크는 그야말로 가성비갑인데요
스테이크 200g에 샐러드와 밥이 무한리필가능!
가볍게 친구들끼리 런치로 먹기에는 얏빠리스테이크가 무난하고 
가족들끼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하기에는 88스테이크나 샘즈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저도 갔습니다.
샘즈 스테이크 국제거리점

배가 부르게 밥을 먹었으니 조금 쉬어갈까 해서
국제거리에서 얘기하지 않으면 섭섭한 돈키호테에 갔습니다,
돈키호테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곤약젤리와 자카리코 등의 과자와 퍼펙트휩 크림, 황금마스크, 파스 등 정말 다양한 상품이 있어서 이 돈키호테의 국제거리점은 낮이나 밤이나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돈키호테는 상품도 정말도 많고 사람도 정말로 많아서
조금 긴 시간동안 쇼핑을 하면 지칠수도 있는데요
그럴 땐 돈키호테건물 5층에 있는 sk텔레콤 티멤버쉽 라운지인 오키존패스 라운지에서
잠시 쉬었다 가면 됩니다ㅎㅎㅎ 여러가지 관광책자도 있고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있어서 ㄴ너무나 편리한 곳이에요.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하고 걸어서 5분거리에 광장이 있는데
목이 말라서 로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샀는데
로손 옆 건물에서 하이비전이 있었습니다.
이 하이비전이 뭔가 하고 봤더니
울트라맨과 촬영을 할 수 있는 하이비전이었어요
울트라맨이 나오고 악당이 나오는데
울트라맨이 울트라~~~빔!!으로 악당을 무찌르고 나면
하이비전에 비친 우리들과 기념촬영을 하는데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참 좋아할거 같아요~~~

울트라맨과 함께 악당을 무찌르고 기념촬영까지 끝마치고 나서
기념품 샵이나 구경할까 해서 하이비전이 설치된 건물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기념품샵에는 오키나와를 상징하는 잡화와 로이스초코렛, 오키나와 유명과자 등의
기념품이 있었는데요
기념품샵을 구경하고 화장실에 가는 길목에
하얀색의 정문으로 된 가게가 보였어요
어떤 가게 인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유명 브랜드를 취급하는 가게인거 같았어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의 중고품을 취급하는 가게라고 했어요.
주로 취급하는 건 중고품인데 일부 신상품을 취급하는데 신상품은 전부 프랑스 파리에서
수입해온거라고 하더라고요~~~
매장에 디피되어 있어서 구경했는데 너무나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키나와 국제거리에서 관광 후에 구경하러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ㅎㅎ

국제거리에서 밥을 먹고 브랜드 매장 구경도 했으니
다시 다음 목적지로 가야겠죠~~
국제거리 다음으로 들른 곳은 요미탄에 있는 잔파곶 인데요.
이 날 낮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요미탄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더라구요~~~
하는 수없이 차에서 비가 그칠��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1시간을 차에서 기다렸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아졌더라구요ㅎㅎㅎㅎ
오키나와는 비가 정말 자주 오는데 비가 오다가 금방 그치는 것도
여행의 묘미인거 같아요^^

같이 간 친구도 비오는 것도 여행의 묘미라며ㅎㅎㅎㅎ

비가 온 후 개인 잔파곶의 사진 입니다^^

잔파곶은 나하에서 1시간 반 정도 거리인데요~
잔파곶에 갔다가 마지막에 들른 곳이 아메리칸 빌리지입니다.
잔파곶은 요미탄, 아메리칸 빌리지는 차탄에 있는데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지는 않아요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서 하나 팁을 드리자면
일본은 주차장은 전부 유료인데(*주로코인유료주차장을 이용)
이 아메리칸 빌리지는 맞은편에 이온몰이라는 대형몰 앞에 대형 주차장이 있어서
아메리칸 빌리지를 구경하는 동안에는 무료로 주차하고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사진과 저녁으로 먹은 스시 사진입니다.
제 여행기 어떠셨나요?
제 여행기를 읽으시고 오키나와에 오시면 참 좋겠습니다.
오키나와에 오시면 제가 추천해드린 장소로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