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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남영입니다
급하게 예약진행했는데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저한테 맞게 추천도 잘 해주셔서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후기 잘 안남기는데 너무 잘 다녀와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뜻밖의 휴가가 잡히는 바람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했는데 몸도 마음도 쉬고싶다보니 휴양지를 먼저 찾게 되더군요 너무 멀리는 가기 싫고 그렇다고 중국, 일본은 가기 싫고 고민하다가 필리핀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여기저기 블로그니 까페 같은걸 많이 찾아봤습니다 보라카이는 거의 자유여행으로도 많이 간다고 해서 처음에는 자유여행으로 여기저기 견적을 받았는데 비슷비슷 하더군요 고민했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이 투어로를 추천해주더군요 시크릿보라카이라는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나니 저희한테는 딱 맞는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둘이 자유여행으로 가서 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많은 인원이 진행하는것도 아니고 쇼핑도 없고 식사는 다 포함되어있으니 자유여행처럼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고 편한 여행이 될 것 같았습니다
공항 도착하니 안내전화주신대로 필리핀 현지인 가이드분이 나와계시더군요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해서 한국인 제임스가이드와 미팅진행하고 옵션을 어떤걸 할지 결정했습니다 미리 보내주신 리스트로 정해서 골드팩으로 진행했습니다 호핑투어, 마사지, 다이빙, 버그카, 기존 마사지 업그레이드하는거였고 지인추천으로 황제마사지 1회 서비스 받았습니다 그 외에 가이드님이 서비스로 이것저것 해주셔서 처음에 지불한 옵션비용 외에는 따로 가이드님께 지불한 건 없었습니다 만남부터 인상깊었고 깎듯한 인사에 이전에 여행갔을 때의 가이드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자유시간도 충분해서 화이트비치에서 천천히 걸으며 구경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디몰도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식사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와이프가 입맛도 까다롭고 입이 짧은 사람이라 식사가 사실 중요했는데 맛집식사라고 타이틀을 걸어두신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귀국당일에도 쇼핑이 없으니 조식 먹고 느긋하게 체크아웃하고 보라카이 섬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여유를 또 언제 즐길 수 있을지 한국으로 갈 생각하니 먹먹해지더군요 ^^; 저녁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항에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앉아서 좀 기다리고 있으니 체크인수속 다 마치고 보딩패스 주시길래 받아들고 먼저 이미그레이션 통과했습니다 이게 굉장한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타여행사를 통해서 오신 다른 분들을 보니 멍하니 앉아있는게 정말 곤욕같아 보이더군요
투어로 덕분에 저에게 딱 맞는 여행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여행갈 일이 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시크릿 보라카이 같은 상품이 있으면 또 다녀오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by 남영이,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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